많은 분들이 얼굴이 넓어 보이면
무조건 사각턱 보톡스를 떠올리지만,
원인은 다를 수 있어요.
사각턱 보톡스는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했을 때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근육이 두꺼워져 각진 턱이 생기고,
얼굴이 단단해 보이는 경우가 많죠.
반면 침샘은 음식을 씹을 때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이 부위가 커지면 얼굴 옆이 살처럼 불룩해 보여요.
즉, 근육 문제라면 사각턱 보톡스,
기관성 부피라면 침샘 보톡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구분이 확실히 달라요.
볼살은 적은데도 양쪽 턱 옆이 볼록해 보이거나,
웃을 때 입가 옆이 과하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또 옆모습에서 턱 밑 라인이 뭉툭해 보여
답답한 인상을 줄 때도 침샘이 원인일 수 있죠.
침샘보톡스는 침샘의 활동을 완화시켜
얼굴 옆의 불필요한 볼륨을 줄여주고,
턱선이 더 매끈하게 이어지도록 돕는 방식이에요.
사각턱 보톡스로는 개선되지 않는 경우,
침샘 보톡스가 오히려 더 알맞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웃을 때 도드라지던
침샘 부위가 덜 부각되고,
얼굴 폭이 한층 좁아 보이는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정면뿐 아니라
옆모습에서 턱과 목선이 깔끔해져
사진 찍을 때 자신감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많아요.
사각턱 보톡스가 ‘각진 턱선을 줄이는 효과’라면,
침샘보톡스는 ‘옆볼의 볼륨을 정리하는 효과’로
이해하면 쉬워요.
두 가지는 상황에 따라 병행하기도 하고,
얼굴 구조에 맞춰 하나만 선택하기도 해요.
침샘 보톡스는
단순히 미적인 부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도 관련이 있어요.
자주 껌을 씹거나 턱에 힘을 주는 습관이 있다면
침샘이 다시 도드라질 수 있거든요.
따라서 관리 후에는 이런 습관을 조절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본인 얼굴 구조에 맞는 방향을 잡는 게 좋아요.
결국 침샘보톡스는
단순히 사각턱 보톡스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원인에 따라 쓰이는
별개의 관리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해요.